연휴 첫날 고향,성묘 스케치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9-30 16:21:00 수정 2001-09-30 16:21:00 조회수 0

◀ANC▶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 등

추석맞이에 분주했습니다.



광주 망월동 묘지에는 궂은 날씨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간간히 이어졌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하루 종일 계속된 빗발 속에서도

고향을 찾는 발길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10시간을 넘게 달려온 길이지만

고향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모두들 밝은 표정입니다.



◀INT▶

◀INT▶



여기 저기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모처럼 4대가 한자리에 모인

고향집에서는 추석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궂은 날씨 만큼이나

어려운 경제속에 맞는 명절이지만

가족의 품은 한가위 만큼이나 넉넉합니다.



◀INT▶

◀INT▶



궂은 날씨 때문에

성묘길은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추석 전날부터

성묘객들로 붐볐던 망월동 시립묘지도

오늘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부 묘지를 찾은 가족단위의 성묘객들은 정성과 예를 갖추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INT▶



빗속에 찾아오는 추석이지만

가족과 고향에 대한 따듯한 마음들은

여느때와 같이 넉넉하게 차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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