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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주변마을이 산업단지로 지정돼
올해부터 보상이 본격화됩니다.
그러나 입주업체들이 분담할
간접보상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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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주변마을이 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은 지난달 28일,
건설교통부는 여수산단 월하, 평여, 중흥지구 등 20여만평을 공장입주가 가능한
산업단지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주민이주와 해당토지에 대해
매입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는 토지와 건물 보상비 등
직접보상비 200억원을 이미 확보해논 상탭니다.
자치단체도 오는 3월안에
보상공고와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S/U)그러나 문제는 간접보상비입니다.
입주업체들이 부담할 간접보상비의 확보없이는
이주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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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360억원의 간접보상비 분담에 대해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주업체협의체를 구성해
간접보상비 산출 근거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분담 방법과 범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
여수산단 주변마을의 국가산단지정고시로
본격화되고 있는 주민이주문제,
이주에 대한 원칙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만큼 그 공감대를 합리적 대안으로 이끌어 내는
노력이 한데 모아져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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