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광주 5.8cm를 최고로, 목포 4.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해 지리산 성삼재는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됐고, 무등산 등 일부 산간도로는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 서남해안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도 3-4미터로 높게 일고 있어 목포와 여수의 항포구에서 선박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내일까지 5-10cm, 많은 곳은 15cm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