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제 도입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24 09:51:00 수정 2001-12-24 09:51:00 조회수 0

◀ANC▶

근로자가 자기 회사 주식을 보유하는

우리 사주제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지역 여건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업주들의 도입 의지가 없는 것도 한 이윱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도로 가드레일등

철강 자재를 생산하는 화순의 한 중소기업,



최근 제품 불량률이 낮아지고

종업원들의 작업 능률도 향상되는등

생산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계기는 다름아닌

지난 8월 우리 사주제를 도입하면서 부텁니다.



◀INT▶ 서창원 조합장

동아 에스텍(주)



매출 증가는 곧

자신의 이익이라는 동기가 부여되면서,

애사심은 물론

경영을 함께 한다는 책임의식까지 생겼습니다.



우리 사주제는 이처럼

회사에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근로자에게는 재산 형성의 기회를 주고있지만

지역 업체에는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광주,전남 기업 가운데

우리 사주제를 도입한 업체는 고작 13곳

전국 천 8백개 업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열악한 지역 기업 여건상

주식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에 한계가 있고

주가하락에따른 손실위험도 뒤따르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기업주들의

도입 의지가 없는 것도 한 이유로 꼽힙니다.



◀INT▶ 한상원 사장

동아 에스텍(주)



내년부터는

성과급이나 복리후생비를 주식으로 줄수 있고,

비상장 기업도 근로자에게

주식을 우선배정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등

우리 사주제가 대폭 개편됐습니다.



하지만 바뀐 제도와 함께

기업주들의 적극적인 도입 의지가

우리 사주제 정착에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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