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인천을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착공 11년만에 오늘 오후 3시 전라북도 김제시 서김제 인터체인지에서 개통식을 갖습니다.
지난 90년 착공된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와 인천간 총 길이 353킬로미터로 인천구 남구 용현동에서 출발해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5개 시도와 17개 시군을 경유하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고속도로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긴 서해대교를 비롯해 교량 518곳과 터널 17곳, 진출입로 30곳 등이 만들어졌으며 건설공사를 위해 연인원 164만명이 투입됐고 4조7천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목포-인천, 서울간 통행시간이 4시간대로 단축됐고 앞으로 20년동안 11조2천억여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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