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광주 mbc에서는 오늘 부터 올 한해 동안
이지역에서 발생한 주요한 현안 문제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지역 주민들의 물신과 갈등만 부채질한 시도 통합 문제를 이강세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올 한해 동안 추진했던 시도 통합 논의는 한마디로 시간 낭비였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 지사는 올 초에 열린 시도 광역 협의회등을 통해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시도 통합을 논의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구두선에 그쳤습니다
처음부터 통합 의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가 1년 동안 한 얘기는 시도 통합을 하면 도청을 이전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도청을 이전하지 않으면 시도
통합을 하겠다는 얘기만 반복했습니다
◀INT▶
하지만 도청 이전을 반대하며 시도 통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압력이 커지자 정치적인
부담감을 느낀 고시장과 허지사는 또다시
시간을 끌었습니다
10월 말까지 시한을 정해서 다시 시도 통합을
논의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발표 내용은 역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월 1일 허경만 지사가 도청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도 통합 논의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INT▶
그러면서도 전라남도는 시도 통합을 한다면 도청 이전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아직도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민 투표등을 언급하며 시도 통합이 무산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s/up)
결국 1년 동안 허송세월한 시도 통합 논의는
아무런 성과없이 연말을 맞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깊어진 주민들의 갈등의 골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또다른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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