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경기 활황(R)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1-15 17:44:00 수정 2002-01-15 17:44:00 조회수 0

◀ANC▶

오는 3월부터 건축물 주차장 기준이 대폭 강화됩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건축물을 짓기 위해

요즘 겨울철인데도 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때아닌 건축 붐이 일고 있고 이때문에

자재난 인력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상무지구의 다가구 주택 건설현장,



외부 골조 공사를 끝내고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선

주유소가 딸린 업무용 건물이 들어서고

주변 곳곳에서도 공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공사가 없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돈데

올해는 그 반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현장 인부



무엇보다

신흥 주택단지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규 건축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지난해 하반기

광주.전남의 건축허가 건수와 면적은

5천 건에 267만 제곱미터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13%와 14% 늘었습니다.



늘어난 건축 물량은

다세대 주택 등 중소형 건물이 대부분인데,



이들이 오는 3월 주차장 기준 강화를 앞두고

서둘러 착공에 들어간 것이

겨울철 건설경기 호조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철근과 골재, 벽돌 등

건설 자재의 수요도 꾸준이 증가하고 있어서,

일부 품목의 경우

가격 상승은 물론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INT▶ 신수의 사무국장



최근들어 아파트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저금리에 바탕을 둔 시중 자금이

꾸준히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도

최근의 건축 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공사 물량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되고

기업들의 설비 투자도 회복 기미를 보이고있어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차츰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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