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교통사고 잇따라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1-11 16:08:00 수정 2002-01-11 16:08:00 조회수 4


광주지역에 시정거리 10m에도 못 미치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망월동 동광주 톨게이트 입구 부근에서 순천에서 광주방면으로 들어오던 전남54가 8344호 쏘나타 승용차가
톨게이트 방호벽을 듣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순천시 조례동에 사는
22살 서상우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2살 조원귀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짙은 안개로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고속도로 서광주IC와 광산 IC,
용봉 IC 등 고속도로 진출입 부근에서 크고 작은 5건의 접촉 사고가 발생,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광주발 서울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4편이 결항됐고 오전 7시15분과 7시30분 각각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은 4시간 넘게 지연된
오후 1시40분께야 이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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