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투병 생활(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28 15:49:00 수정 2001-12-28 15:49:00 조회수 0

◀ANC▶

어린 나이에 소아암으로 힘든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어린이 재단에서 항암치료에 성공해

완치된 어린이들과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위로 잔치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

올해 3살 난 윤희연 양은 4개월 전에 복부와 팔다리에 통증이 잦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장염인줄 알았던 희연이의 부모는

신경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소아암이라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INT▶

아버지(윤일호)



3살에서 5살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경모 세포종은 늦게 발견하면

사망률이 7-80% 넘는 치명적인 암입니다.



◀INT▶

황태주 교수 (전대병원 소아과)



신경모세포종을 비롯해 각종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는

전남대 병원에만 300여명에 이릅니다.



어린 나이에 힘든 항암 치료를 받아 가며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받아야 할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포즈)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때문입니다.



◀INT▶

어머니(김경숙)



완치 메달을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있는

어린이는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줍니다.



◀INT▶

장준하(완치 어린이)



병마와 싸우느라 힘들고 지친 아이들.



그러나 완치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생명력에 불씨를 당겨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