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3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서석동 조선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51살 최모씨가 몰던 천일버스
소속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 옆
신호등을 들이받아 18살 김모양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전 9시 40분쯤에는 광주시 양산동
지산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한모씨가 몰던
현대교통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길 옆 신호등을 들이 받아
광주시 용전동 48살 백모씨등 8명이
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9시20분쯤에는
광주시 동림동 삼익 세라믹 앞 도로에서
38살 서모씨가 몰던 대창운수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회사 소속
56살 윤모씨의 버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광주시 신가동 53살
김옥자씨등 21명이
성보의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피하기 위해
멈춰서던 윤씨의 버스를 뒤따라가던 서씨가
들이 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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