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산면 농사용 담수호에 다량의 바닷물이 유입되고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습니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주민들은
수년째 수확이 부실하자 농민들은 수로의 물 흐름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담수호 도로 철거공사를 시행했던 시공회사에
토사를 제대로 치웠는지 현장확인을
요구함에따라 시공회사가 배수갑문 앞쪽에 물막이 공사를 한 뒤 최근 물을 빼내자 바닷물이 배수갑문을 통해 유입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때문에 농민들은 농업용수의 염류 허용기준치인 0.3%를 8배 가까이 초과한
2점24%의 물로 농사를 짓다 무려 9백40헥타르의
논이 염해로 수년째 수확감소 피해를 입었다며
농업기반공사 진도지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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