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소포지구 염해피해 말썽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2-04 17:53:00 수정 2001-12-04 17:53:00 조회수 5

진도군 지산면 농사용 담수호에 다량의 바닷물이 유입되고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습니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주민들은

수년째 수확이 부실하자 농민들은 수로의 물 흐름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담수호 도로 철거공사를 시행했던 시공회사에

토사를 제대로 치웠는지 현장확인을

요구함에따라 시공회사가 배수갑문 앞쪽에 물막이 공사를 한 뒤 최근 물을 빼내자 바닷물이 배수갑문을 통해 유입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때문에 농민들은 농업용수의 염류 허용기준치인 0.3%를 8배 가까이 초과한

2점24%의 물로 농사를 짓다 무려 9백40헥타르의

논이 염해로 수년째 수확감소 피해를 입었다며

농업기반공사 진도지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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