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살 길이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1-06 19:47:00 수정 2002-01-06 19:47:00 조회수 0

◀ANC▶

우리 농촌의 가장 큰 현안은

바로 농산물의 과잉 생산입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내수확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출을 늘림으로써 농산물의 가격을 지지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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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1억 4천 7백만 달러 어치의

농수산물을 해외에 내다팔았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수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13 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우리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인 일본의 경기 침체였습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액에서 농수산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0년 2.3 퍼센트에서

지난 해에는 1.9 퍼센트로 떨어졌습니다.



농산물의 과잉 생산은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농수산물의 수출은 오히려 뒷걸음 친 셈입니다.



국내 농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농수산물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돼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SYN▶



하지만 최근의 수출 여건은 더욱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엔화의 약세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농산물의 대일 수출에 비상인 걸린 상탭니다.



또 아직까지 광양항에 대일 직항로도

개설돼있지않은 현실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SYN▶



이에따라 농산물의 해외수출 생산기반 확충과

수출지원 시책의 강화, 수출 시장의 다변화 등이 새해 우리 농업에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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