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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1년을 역사의 뒤안으로 넘기고,
희망찬 2002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속에
시민들은 가는 해를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된 임오년을 힘차게 맞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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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겨울바람을 가르며
무등산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얄궂은 날씨로 해돋이를 보기는 힘들게 됐지만
무등산이 뿜어내는 희망찬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섭니다.
◀INT▶
새해를 맞은 여수 향일암과 영암 월출산 등 도내 해돋이 명소에는 임오년 새해맞이 행사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포즈 -이펙트)
어젯밤 광주시내 중심가에는
새해의 출발을 가족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어깨를 짓눌렀던 괴로움과 어둠의 그림자는 종이를 태워 함께 날려 보냈습니다.
신사년 끝자락에서 때마침 쏟아지는
빗줄기는 타다 남은 고통과 시련을
말끔히 씻어 내렸습니다.
(이펙트)--(5,4,3,2,1 둥둥)
(스탠드업)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22번의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신년의
꿈과 바램을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했습니다."
◀INT▶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촛불 만개 밝히기 행사가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져 겨울추위까지 녹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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