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려라-R(수퍼)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2-28 17:59:00 수정 2001-12-28 17:59:00 조회수 2

◀ANC▶

전남지역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지자체 마다 인구 늘리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집중 정책이 바뀌지 않는한

이도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 94년

3만 7천명을 넘었던 구례군의 인구는

지난해에는 3만 3천명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광주의 경우

풍암동 1곳의 인구와 같은 숫잡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 5만이 되지 않는곳은

곡성과 구례,강진.함평,진도등 5군뎁니다.



특히 2년연속 인구 5만을 넘지 못한

강진군은 군청내

2개 과를 줄여야 할 형편입니다.



전남의 경우도

인구가 2백만 아래로 내려 앉으면서

실국을 축소해야 하는

전북의 사례가 남의 일이 아닙니다.



행정 기구 축소 보다

더 큰 문제는 예산 감솝니다.



보통 교부세의 경우

군 단위는 사람 1명에

21만8천원의 국고를 지원 받습니다.



해마다 6월이면

각 시.군이 갖은 방법을 동원해

인구 부풀리기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도

아이 1명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신생아 장려금을 조례로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중앙부처와 대기업 본사 유치등

인구 유입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문제 역시

전남 인구 유출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담양과 장성.나주 등지가

광주로 학군이 편입되지 않는 한

주소지를 전남으로 옮겨

자녀를 교육하려는 부모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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