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점농어와 민농어를 교배한

새로운 품종의 농어가

한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이 농어는 성장이 빠를 뿐 아니라

육질도 다른 어종에 비해 우수하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수대학교 수산증양식센터입니다.



이 곳 연구진은 최근 4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새로운 품종의 농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민농어의 암컷에서 받은 알과

점농어의 수컷에서 받은 정액을 수정시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산란 시기의 차이는

민농어와 점농어의 사육 온도를

14-18도로 조절하고,

생식소를 자극하는 호르몬제의 주입으로

해결했습니다.

◀ＩＮＴ▶

(S/U)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의 농어는

1년 정도 사육하면 출하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이 빠릅니다.



기존 농어에 비해 두배정도 성장 속도가

빠른 것입니다.



육질도 기존 농어에 우수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농어는

가두리 양식 업계의 생산성을 높이고

외국산 활어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위기에 처한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