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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나 우리는 부실이 없는
완벽한 공사를 기대할 수 있을 까요?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부실시공때문에
시공한 지 겨우 2달된 인도가 파헤쳐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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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들쭉 날쭉 춤을 추는 인도를
굴삭기가 분주하게 걷어 내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인도가 파헤쳐지면서 만들어진
투스콘 조각이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2백미터가 넘는 인도의 투스콘이 들어내어진
이곳은 불과 두달전에 공사를 한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주 예비준공검사에서
부실판정이 내려져 재시공을 위해
다시 파헤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광주지하철 공사가 발주하고
시공은 송촌건설에서 맡았습니다.
공사담당자는 공사기일을 맞추려다 보니
어쩔수 없었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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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알고 있던
인근 주민들은 다시 겪을 불편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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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부실 공사의 끝은
시민 불편 가중과
애꿎은 혈세 낭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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