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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배출 등 여수산단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민들뿐만아니라 조업 근로자에 대한
보건 실태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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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근로자에 노출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은 70여종,
하지만 현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들을 상대로 한
역학 조사는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산업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근로자 작업환경 실태조사 정도가 이뤄졌을
뿐입니다.
조사에서 톨루엔,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과
발암성물질 10여종의 작업장 농도가
모두 노출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잠재적 위험성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을 직접 취급해야하는
근로자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보다는 실제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근로에 따른 불안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발암위해도가 만명을 기준으로 23명에 이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여수산단,
이제는 주민못지않게 조업자에대한
체계적인 조사도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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