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전남지역 수험생들에게도
수능시험 성적이 오늘 일제히 통지됐습니다.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점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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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발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들 말마따나
12년의 학교 교육을 평가받는 순간,
교실에는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INT▶긴장
(이펙트-호명)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분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가채점 결과보다 점수가 더 많이 나왔다며
기뻐하는 학생,
혹시하는 마음에 가슴졸이며 성적표를 열었다가
끝내 고개를 떨구는 학생,,
어려워진 수능 시험으로 인한 혼란은
성적 발표 날까지도 이어졌습니다.
◀INT▶한양대 못가
◀INT▶등급 기준 만족
수능 성적이 최저 등급 기준에 미달돼
수시모집 합격이
취소될 처지에 놓인 수험생들은
합격의 기쁨보다 더 큰 시름에 잠겨야했습니다.
오늘 수능 성적 발표로 수험생들은
받을 수 있는 카드는 거의 다 받았습니다.
이제 이 카드로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지원할지 전략을 세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대학마다 전형 방법이 다른데다
올해부터는 수능 총점과 성적 분포마저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세우는 일 역시
그 어느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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