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국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담배불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와 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정밀감식을 벌인 결과 병원 5층 여자화장실의 온수배관 덮개가 심하게 탔고, 배관통로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 버린 담배불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화재로 병원측이 전기를 차단하는 바람에 환자와 보호자 3백여명이 1시간 넘게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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