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구성 관심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1-08 16:20:00 수정 2002-01-08 16:20:00 조회수 4

◀ANC▶

민주당이

국민 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도

시.도민 경선제로 치뤄질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국민 경선제 발표로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선거인단이

얼마나

공정하게 구성되느냐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의 경우

국민 경선제 발표 이전에

이미 현재 3백명선인 대의원 수를

20배로 늘려 6천명으로 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민주당 전남도지부도 현재 6백명선인 선거인단수를 최저 5천명에서

최대 8천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만간 정확한 선거인단 숫자와

선출 기준등이 결정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당원과 시민의 비율을 5대 5로 하는 대선후보 선출 방식이

그대로 도입될것으로 보입니다.



즉 선거인단을 희망하는

시.도민이 절반을 차지하게 되고

나머지 절반을 두고 당원 30%

대의원 20%로 배분하는것입니다.



만일 선거인단을 희망하는

시.도민이 넘쳐날경우 추첨을 통해 선출하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방선거 후보 선출방식이 윤곽을 드러내자

경선 주자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들 모두 선거인단 선출과 관련해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공정성과 객관성이 변숩니다.



전남의 경우

선거인단이 6-7천명이라고는 하지만

지구당수로 나눌 경우

한 지구당에 4백명정도에 불과합니다.



결국 선거인단을 구성할

지구당 위원장과 핵심 당직자들이

자기 사람심기와

직능 단체 끌어안기에 나설 경우

경선 이미지는 훼손될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텃밭에서 치뤄지는

시.도민 경선제가 자칫 잘못될 경우

정권 재장출을 노리는

민주당의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공정한 선거인단 구성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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