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개정 요구 거세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1-29 16:25:00 수정 2001-11-29 16:25:00 조회수 0

◀ANC▶

지상파의

위성 재전송이라는 졸속 정책에서 촉발된

방송법 개정 투쟁이 이제

지역 분권화 투쟁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인들은

오늘 한나라당사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송법 개정과 지역 분권화를 촉구했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도 ◀END▶





◀VCR▶



정치권은

방송법 개정과 지역 분권화를 외면했습니다.



국회 문광 위원회는 오늘 방송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 안에 심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19개 mbc 노조와 7개 민방 노조,

그리고 CATV 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오늘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치권이 방송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INT▶ 최창규 지역방송협의회 의장



또 수도권 중심의 졸속적인 방송정책으로

지역 방송과 지역사회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방송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런 가운데

방송법 개정과 지역 분권화를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는 갈수촉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MBC 노조는 어젯밤 대의원 대회를 통해

지역 방송인들의

방송법 개정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노웅래 MBC 노조 위원장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지역 방송이 죽으면

지역 사회도, 지역 문화도 말살된다며

방송법 개정 투쟁에 속속 가세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상파의 위성 재전송이라는 졸속정책으로

촉발된 방송법 개정 투쟁은

지역 분권화 투쟁으로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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