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2월드컵 중국 경기가
광주에서 열리기로 확정됐지만 수송난이 심각해
중국특수를 잡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내년 6월 4일,광주에서 열리는
중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중국팀의 첫 경기란 점에서
중국 관광객이 대거 몰려올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송난입니다.
예상 중국인 관광객은 3만에서 6만.
그러나 주 1회인 상하이 -광주 노선으로는
고작 일주일에 150명 정도만 수송할 뿐입니다.
인천 공항을 이용하면 되지만
광주까지 오는데 하루가 걸려
중국인들이 꺼려 할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항공기의 경우 김포 공항 취항을 허용해
지방으로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해 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20개 도시에
우리 항공기가 취항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상항이,광주 -북경등
하루에도 수십대의 셔틀기를 가동하는 방법도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편의 경우
수송객 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해상 운송로 개발이 시급합니다.
현재 목포에서
중국 연운항까지 항로가 개설돼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단 한차례의 취항 실적도 없는 상탭니다.
일단 광주 전남지역으로
중국인들을 끌어들여야만
관광수익을 창출할수 있다는 점에서
수송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