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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로 예정된 민주당의 광주 시장 후보 경선에 시민 경선제 도입이 확정된 이후로
시장 경선 구도에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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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광주 시장 후보 경선 구도의 첫번째 변화는 후보 수가 는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경선 참여가 확실한 고재유 광주시장과
이정일 서구청장, 정호선 전 국회의원에 이어
이승채 변호사가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98년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32.8%를 얻었던 이변호사는 전남 도청 이전
반대 운동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경선에 참여해서 민주당원과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노인수 변호사도 시장 경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등 경선 출마자가 늘고
있습니다
두번째 변화는 인물과 정책 경쟁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번 경선에서는 대의원만을 대상으로한 선거 운동이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의 선거 전략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도청 이전의 책임 소재와 도심 공동화 대책을 둘러싼 광주의 미래 청사진등을
둘러싼 후보들의 정책 대결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6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영일 전의원도 무소속 시장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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