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저녁 7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국병원 내 온수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지하에서 6층까지 연결된 배관 보온 덮개가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환자와 보호자 300여명이 1층 로비와 병원 앞 현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이 나자 병원측이 전기를 차단해 대피해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이 1시간이 넘게
추위에 떠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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