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기 교육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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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중국어 학원입니다.



중국의 월드컵 진출과 WTO 가입 등

잇따른 호재에다

겨울 방학이 겹치면서 수강생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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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들어서는 수강생들의 분포가

대학생 위주에서

직장인과 유아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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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외국어 강좌에서도

중국어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대의 경우 처음으로 모집 인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중국어 강좌에 몰렸고

조선대의 중국어 도우미 과정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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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관심은 올해 정시모집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스탠드업>

전남대와 조선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중국어과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고

외국어학부에서는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관심이 올림픽 유치와

월드컵 진출, WTO 가입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중국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중국어 배우기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