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수급 6년만에 발행초과로 반전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1-08 16:49:00 수정 2002-01-08 16:49:00 조회수 0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의 화폐 수요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행된

화폐는 2조 4천 백 억원에 이르렀으나

환수된 돈은 2조 3천 9백억원에 그쳐

230여 억원의 화폐가 초과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화폐 수급이 발행 초과를 기록한 것은 Y2K문제가 현금수요가 급증했던 99년을 제외하고 6년만의 현상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경기 상황이 불투명했던데다

신용카드 등 현금 대체 결제수단의 이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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