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은 동네마다 있는 PC방입니다.
그런데 어른과 학생이 함께 뒤섞여 이용되고 있다보니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광주시내 주택가에 있는 한 PC방입니다.
방학을 맞은 초*중등 학생들이
각종 인터넷 게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앉아 있는 컴퓨터 위로
뿌연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바로 옆자리 재떨이에는 꽁초가 수북합니다.
창문은 굳게 닫혀 있어 학생들이 대부분
이 자욱한 연기를 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SYN▶
인터넷 게임에 몰두한 학생들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날 줄 모릅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3-4시간은
기본인 학생들이 갈 수록 늘고 있습니다.
◀SYN▶
음란물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사이버 공간에 어린 학생들이
아무런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는 것도 문젭니다.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의 눈을 벗어나 있는데다 PC방에서는 어느 누구도
규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에서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 (북구청- 이태훈)
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몰려드는
PC방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