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용 광주삼원)PC방, 부작용 낳는다(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2-29 11:54:00 수정 2001-12-29 11:54:00 조회수 4

◀ANC▶

요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은 동네마다 있는 PC방입니다.



그런데 어른과 학생이 함께 뒤섞여 이용되고 있다보니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광주시내 주택가에 있는 한 PC방입니다.



방학을 맞은 초*중등 학생들이

각종 인터넷 게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앉아 있는 컴퓨터 위로

뿌연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바로 옆자리 재떨이에는 꽁초가 수북합니다.



창문은 굳게 닫혀 있어 학생들이 대부분

이 자욱한 연기를 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SYN▶



인터넷 게임에 몰두한 학생들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날 줄 모릅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3-4시간은

기본인 학생들이 갈 수록 늘고 있습니다.



◀SYN▶



음란물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사이버 공간에 어린 학생들이

아무런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는 것도 문젭니다.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의 눈을 벗어나 있는데다 PC방에서는 어느 누구도

규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에서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 (북구청- 이태훈)



방학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몰려드는

PC방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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