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 2001 지역경제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2-23 11:38:00 수정 2001-12-23 11:38:00 조회수 0

◀ANC▶

올 한해 지역경제는

수출 감소와 건설업의 장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기계 장비업종등이 호황을 보인데다 민간 소비 또한 꾸준히 이뤄진 덕분이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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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세계경제의 침체속에 수출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당장 반도체와 철강,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차질이 생겼고

특히 전남의 수출 감소폭이 컸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조선업종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고, 지역 경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호중공업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SYN▶



또 민간 소비도 하반기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크게 늘어난 가계대출 자금의 상당부분이 소비로 이어진 덕분입니다



올해 지역경제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건설 경기가 살아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른바 원룸 주택 건설붐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3/4분기까지의 전체 건축허가면적은 여전히 지난 해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월에 발생한

캐리어 사내 하청노조의 파업은

지역은 물론 전국 노동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SYN▶



또 wto 가입과 올림픽 유치, 여기에

월드컵 경기까지 광주에서 치르게된 중국은

올 한해 내내 지역 경제계에 '중국 특수'라는

과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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