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관급공사를 특정업체가 집중적으로
수주하고 있어서 자치단체와 업자와의 유착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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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올해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한
47건의 공사가운데 절반이 넘는 26건이 수의계약됐습니다
그런데 수의계약한 26건의 공사 중
60%가 넘는 16건을 특정업체가 수주했습니다
도화지구 낙석보호망 설치공사와 여수지구
표지판 설치공사,옥곡.산내 덧씌우기 포장공사, 보성 회천지구 소파보수 공사,화양지구 횡배수관 설치공사 등을 한 업체가 맡았습니다
인터뷰(배억만의원)
또한,전라남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선 군의 정주권 개발사업도 특정업체에 공사가 편중됐습니다
영광군이 올해 발주한 정주권 개발사업 17개 가운데 2개 업체가 12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곡성군도 정주권 개발사업 발주공사의
80%를 특정 업체 3곳이 나눴습니다
함평군은 올해 발주한 정주권 사업 10개의 공사시작 날짜가 모두 지난 6월 10일로
똑같았습니다
인터뷰(문상옥의원)
이밖에,오늘 전라남도 의회의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9년부터 백75억원의 막대한사업비가 투입된 도내 자전거 도로 사업이 투자비에 비해 효용성이 떨어지고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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