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미 교육청에 보낸 교사들의 근무평점을 나중 수정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 S초등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학교에서 교사들의 2001년도 '근무성적 평정표'를 지난달 19일 확정해 교육청에 보냈으나 같은 달 27일 이 모교장이 교육청을 방문해 교감 승진대상인 교사 2명의 평점내용을 임의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
교사들은 "대외비인 평점내용이 어떻게 누출됐는지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번 끝난 평점을 다시 고친 것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린 부당행위"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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