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선거 변수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1-07 14:21:00 수정 2002-01-07 14:21:00 조회수 0

◀ANC▶

지난 2000년 총선때 낙선운동을 벌였던

시민운동 세력이 올 지방선거에서도

적극적인 유권자 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결성된 자치연대에서는

직접 단체장 후보를 낼 예정이어서

선거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ND▶



지난 2000년 총선때 낙천 낙선운동을

이끌어 냈던 시민운동세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한차례 유권자 운동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총선 유권자 운동의 주역이었던

광주전남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지방선거가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후보들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정책 켐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의 개혁을 표방하며

지난해 창립한 광주전남 자치연대는

후보에 대한 감시와 검증 수준을 뛰어넘어

직접 단체장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몇몇 단체장에는 이미 시민후보를 자처하는 출마 예정자가 선거 준비 체제에 들어간 상태고

나머지 단체장 자리에도 조만간 후보군 모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INT▶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도

지방 선거에 녹색 후보를 출마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 연합과 자치연대는

뜻을 같이하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적극적인 연대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어서

범 시민후보의 등장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이 당 총재를 사퇴한 뒤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시민운동세력은

또 한차례 유권자 운동의 돌풍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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