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도전-취업 경쟁력(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03 17:15:00 수정 2002-01-03 17:15:00 조회수 0

◀ANC▶

경기 회복과 월드컵 특수 덕에

지난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올해도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문은

그리 넓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방대 학생들에게는

취업 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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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강종기씨는

요즘 동료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던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한 강씨는

다른 대학의 특별 강좌까지 찾아가며

전공 분야의 지식을 쌓았습니다.



◀INT▶



또 사회 봉사 활동과 해외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경험의 폭을 넓혔습니다.



(페이지 턴)

호남대 영어과 졸업 예정자들의 순수 취업률은 70%댑니다.



대졸 예정자들의 평균 취업률에 비하면

세배 정도가 높습니다.



비결은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하도록 한데 있었습니다.



◀INT▶



올해는 경기 회복과 월드컵 특수로 인해

대졸자들의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소규모 수시 채용으로 채용 패턴이 바뀌면서

지방대 졸업자들의 입지는

여전히 좁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이런 상황에서 지방대 학생들이

좁아진 취업문을 뚫는 길은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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