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후유증

황성철 기자 입력 2001-12-27 17:38:00 수정 2001-12-27 17:38:00 조회수 4

화순군이 재정수입을 올리려다 원금마저 회수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투자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VCR▶

화순군은 지난 97년 체육진흥기금 5억

8천만원을 증식하기 위해 제1금융권보다 이율이

높은 한국투자신탁에 예치한 뒤 러시아의 한 펀드상품에 투자했다가 원금 전액을 회수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화순군은 한국투신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기각당해 현재 항소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근 군의회는 군수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나서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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