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군 교육청이 수의계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일선 시군 교육청이 수의 계약한 공사 가운데

시설비가 3천만원 이상인 공사는 모두 40건으로

이가운데 20건을 순천 교육청과

화순 교육청이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다른 시군 교육청은

수의계약을 하지 않거나

계약 건수가 한두건에 그쳐

큰 대조를 이뤘습니다.



도 교육청은 이에대해 증축 공사의 경우

하자 책임을 분명히하기 위해

기존 건축주에게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맡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건축업자들은

사실상의 특혜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