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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비엔날레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광주는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어모을
더 없이 좋은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을
최대한 끌어들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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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6월까지
4회 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는
다른 월드컵 개최도시들보다
관광객을 유치하는 조건에서 앞서 있습니다.
비엔날레 역시 어느때보다 많은
외국인 관람객을 확보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에서 첫 경기를 갖는 중국에 내년초 홍보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홍보에 나섭니다.
중요한 것은 월드컵과 비엔날레를
한 데 묶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세우는 일입니다.
◀INT▶정재현 과장
이와 함께 내년도 광주시의
국제 교류나 협력 사업의 중심을
월드컵과 비엔날레 홍보에 맞추는
결집된 행정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중국이나 스페인 등
광주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는 국가에
홍보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에 있을 광주시와
민간 문화예술단체의 해외 공연 활동을
상반기에 집중시키는 등의
다각적인 홍보 전략도 필요합니다.
두 개의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린다고 해서
관광 특수가 제발로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중국과 스페인 등의
훈련캠프를 다른 도시들에게
모두 빼앗겼던 사실은
전략적인 홍보가 얼마나 절실한 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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