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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입은 시내 어느 대리점에서든지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약은 한정된 곳에서만 가능하다보니 소비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합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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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를 2개 갖고 있던 유 모씨는
그 중 하나를 해지하기 위해
며칠 전 집근처 대리점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대리점측에서는 계약 해지를 거부했습니다.
지점 고객센타에서 휴대폰 계약해지를
하루에 대리점당 2건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SYN▶(어쩔 수 없었다.)
어렵게나마 유씨는 해약을 할 수 있었지만
고객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해약은 어렵게 하는
업체의 관행에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SYN▶(이건 말이 안된다.)
그나마 일부 통신회사들은 대리점에서는
아예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SYN▶(안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코 앞에 대리점을 놔두고도 광주에 2개밖에 없는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 보호단체에는 휴대전화와 관련한
고객불만 상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INT▶
휴대폰을 해약하려는 고객은 애물단지 취급하는
이동통신 업체의 부당한 정책에 소비자들은 불만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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