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현금을 임금하러 가던
신협 현금 수송차량이 3인조 강도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4시 30분쯤 광주시 동구
학운동 모 은행 앞길에서 40대로 보이는
괴한 3명이 광주 모 신협직원 30살 민모씨가
몰고 가던 현금 수송차를 승합차로 가로막은
뒤 3천 8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봉고차 운전자
43살 신모씨를 붙잡았지만 돈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2명은 놓쳤습니다.
경찰은 대전에서 광주까지 원정을 온 이들
일당이 현금 수송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는
점으로 봐서 신협직원과의 내부 공모여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협 직원인 민씨는 청원 경찰 없이
혼자서 자신이 승용차로 현금을 은행으로
수송하던 중 교통이 막히자 이면도로로
접어들었다 탈취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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