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현금 수송차량 털려(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14 20:35:00 수정 2002-01-14 20:35:00 조회수 0

◀ANC▶

택시 강도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은행에 현금을 임금하러 가던 신협 현금 수송차량이 3인조 강도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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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반쯤 광주시 학운동 모 은행 앞 길에서 봉고 승합차 한대가 현금을 싣고 가던 모 신협직원 30살 민모씨의 승용차를 가로 막았습니다.



민씨가 차를 멈추자 승합차 조수석에서

40대 남자 1명이 급히 다가와

민씨의 차문을 열고 앞자리에 있던

현금 3천 8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남자는 봉고 승합차 뒷쪽에 대기하고 있던

다른 일당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범인

봉고 승합차 운전자인 43살 신모씨를

현장에 붙잡았지만 2명은 놓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대전에서 광주까지 원정을 온 것으로 러났습니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달아난 공범들의 행방을 �고 있지만 신씨가 농아여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현금 수송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는 점으로 봐서 신협직원과의 내부 공모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협 직원인 민씨는 청원 경찰없이

혼자서 자신의 승용차로 현금을 은행으로

수송하던중 교통이 막히자 이면도로로 접어들었다가 탈취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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