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등록까지 안심 못한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08 15:24:00 수정 2002-01-08 15:24:00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지역 대학들이

합격자 발표와 등록 일정을 앞두고

합격자 붙잡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떨어진 대학들은

추가 모집마저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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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모집에서 전남대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지난해의 2.7대 1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조선대 역시 3.8대 1에서

2.5대 1로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하향 지원에 따른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을 감안하면

떨어진 경쟁률은 등록률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으로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전남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추가 모집을 고려할만큼 사정이 심각합니다.



◀INT▶



호남대 광주대 동신대 등은 정시모집에서

4대 1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학 역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추가 등록을 받을 수 있는 횟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데다 취업난의 여파로

전문대로의 이탈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이들 중하위권 대학들은

합격 사실을 통보하면서 학과별로

교육 과정과 진로를 소개하도록 하는 등

합격자를 붙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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