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자 양산과 고용보험 대상사업장 확대 등으로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올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모두 321억원으로 지난해의 209억원에 비해 53%나 증가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은 실업자 수는 모두 만3천7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만천700여명에비해 17% 늘었습니다.
올 들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의 장기화 외에도 지난 98년 10월 고용보험대상이 1인 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데다 하루 3만원이던 급여액이 올해 3만5천원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