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 후보 시민경선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28 17:24:00 수정 2001-12-28 17:24:00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방식으로

논의하고 있는 시민 경선제가

광주시장 후보 선출에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또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인단 수도

6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중앙당에서 대선 후보 선출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민 경선제를

광주시장 후보 선출에도 적용시킨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다만 당원과 비당원의 비율을

당 쇄신특위의 안처럼 절반씩으로 할지

혹은 당원 비율을 다소 높혀 7대 3으로

할지 여부는 좀더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INT▶



선거인단 수도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광주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

선거인단 수를 6개 지구당별로

천명씩으로 늘리자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선거인단의 30%이상이

여성과 마흔 살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되고

특정 세력이 선거인단의 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됩니다.



시민경선으로 후보가 선출되는 만큼

지금까지 처럼 중앙당이 복수 후보를 추천받아

최종 후보를 낙점하는 형식은 없어지게 됩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내년 1월쯤 지구당 위원장 워크샵을 통해

선거인단 수와 당원 비율을 결정하고

4월 안에 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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