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가 다음달 부터 평동 외국인 2차 단지에

입주할 기업체를 공개 모집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1차 단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구잡이식 입주가 다시 반복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ＥＮＤ▶



광주시와 한국 산업 단지 공단이 다음달 부터 평동 외국인 2차 단지에 들어갈 외국인 투자 기업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정부로 부터 추가 지정 받은 2차 단지 10만평 가운데 절반이 약간 넘는 5만 8천평 입니다



광주시는 2차 외국인 단지에는 광산업과 전자, 기계등 첨단 산업이나 하이테크 업종을 집중 유치할 방침입니다



이같은 방침에 대해 입주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1차 단지에 엉터리 외국인 투자 기업이

마구잡이식으로 입주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광주시가 100% 임대 분양이 완료됐다고 자랑하고 있는 평동 외국인 1차 공단은

공장 가동률이 37%에 그치고 있습니다



임대 계약을 맺은 27개 업체 가운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체가 10개에 불과하고

나머지 땅에는 잡초만 무성한 상탭니다



입주 기업을 선정할때 기술력이나 신용등

경쟁력을 감안하지 않고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입주 업체를 마구잡이식으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어렵게 마련한 평동 외국인 2차 단지가 이같은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력과 기술력이 업체를 선정하는 최우선 기준이 돼야할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