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청노동자 실직 위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04 09:03:00 수정 2001-12-04 09:03: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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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하청업체 노동자 4백명이

무더기로 일자리를 잃게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최근

지난 6월 남미 환율사태 이후

승합차 수출길이 막혀 가동률이 떨어졌다며,

7개 하청업체에 이달말로

도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따라 승합차 생산라인에서

파견 근로자 신분으로 근무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4백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이들 노동자들은 지난 1일

기아차 광주공장 하청업체 노동조합을 결성해

하청업체들을 상대로 노조 가입신청을 받는한편

정리 해고 철회와 노조 인정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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