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때
광주 경기장에서 본선 1차전을 치를
4개팀 가운데 경제적 부가가치가높은
중국과 스페인팀의 준비캠프를 유치하기 위해 광주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경기를 치를 중국과
스페인 대표팀 관계자들이 오늘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숙박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중국팀은 밀루티노비치 감독 등 대표팀 관계자 5명이 어제 늦게 광주공항에 도착했고 스페인팀 5명도 오늘 오전 전주를 거쳐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페인팀은 울산에 캠프를 차릴 예정이고 슬로베니아와 코스타리카도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준비캠프 유치노력은 아직 캠프를 확정하지 않은 중국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상해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는데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도시 명칭에 `주'를 붙인 지명이 주는 정서적 친근감 등이 중국팀 유치에 긍정적 요소가 된다고 보고 시장을 중심으로 준비캠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