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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보도된 바 있습니다만,)
최근 잇따라 광주시내 주택가에서 발생한
5건의 택시강도 사건은
대학축구 선수들이 가담한 범행이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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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아침 광주시내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른 3건의 4인조 택시강도와 오늘 새벽 또 발생한 2건의
5인조 택시강도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이었습니다.
특히 이들 강도 용의자 가운데 3명은
서울 모 대학 축구선수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축구부 생활을 견디지 못해 합숙소를 뛰쳐 나온 뒤 1주일전에
일당중 2명의 고향인 광주로 내려와
여관을 전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돈을 벌기 위해
택시 강도짓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텨뷰
이들은 5명이 한 조가 돼 3명이나 4명은
택시에 타고, 1명은 승용차로 뒤를 따르다 범행후에 준비한 차량을 타고 신속히 사라지는 치밀한 수법을 썼습니다.
또 인적이 드문 새벽녁에 범행을 저질렀고
현금을 빼앗은 뒤 운전 기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택시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대학축구선수인 22살 서 모씨 등
4명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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