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흐린 날씨 탓에 장엄한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무등산과 향일암 등 해돋이 명소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모여
새해를 설계하고
가족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박용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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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해뜨는 모습+함성 짧게)
2002년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이
무등을 품에 안고 솟아 오릅니다.
밤새 어둠을 뚫고 구름을 헤치며 떠오른
임오년의 첫 해에
시민들은 소박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INT▶
◀INT▶
향일암과 땅끝마을 앞 바다에서도
수평선 너머로
새 해는 솟구쳐 올랐습니다.
밤을 새워 해돋이를 기다린 탐방객들이
희망에 찬 함성으로 첫 해를 반겼지만
구름 속에서 태양은
좀처럼 얼굴을 드밀지 않았습니다.
◀INT▶
백혈병을 이겨낸 아들과 함께 국토 종단에 나선 한 아버지는
땅끝마을에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INT▶
(음악)
한밤의 추위를 녹여내며 산에서,, 바다에서,,
새해를 맞은 시민들,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첫 태양처럼
2002년 임오년이
희망과 기쁨으로 밝게 빛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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