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 새로운 전기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28 19:27:00 수정 2001-12-28 19:27:00 조회수 0

◀ANC▶

전남 도청 이전에 따른

광주 도심 공동화 문제를 광주만이 아닌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해결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다른아닌 국회가 도청 이전에 앞서

광주도심권 공동화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결의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어

111조 9천 7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처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전남도청 이전에 필요한 청사 건립비 명목의

450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이 예산을 주면서

부대의견 한 가지를 따로 달았습니다.



바로 전남 도청 이전에 앞서

광주도심권 공동화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하라는

것입니다.



◀INT▶ 강운태 의원



이를 위해 국회는 내년 예산에

광주 도심 공동화 대책 수립에 필요한

용역비 20억원을 포함시켰습니다.



국회의 이같은 결정은

광주시와 정부, 정치권이 합심해

공동화 대책을 적극 수립해야 한다는 뜻으로,



법률적 효력과함께

정치적인 고려가 가미된 것입니다.



◀INT▶ 강운태



또 논란은 있겠지만

도심 공동화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때는

전남도청 이전에 반대한다는

명분도 가지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라남도가

광주 사정은 외면한 채 이전을 강행할 경우

이를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또다시 대립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상당기간

논쟁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