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24 19:37:00 수정 2001-12-24 19:37:00 조회수 0

◀ANC▶

성탄절을 맞아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시내 거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탄 이브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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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집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밤

교회마다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태어난 날 사랑과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SYN▶



또, 잠시 후 10시를 전후해 각 성당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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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캐롤이 울려 퍼지면서

성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특히 밤이되면서 거리는 밀려드는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었습니다.



병들고 가난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뜻을 기리듯 구세군의 자선남비에도 사랑의 손길이 그치질 않습니다.



연인들은 성탄 전야를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표정입니다.



◀INT▶

◀INT▶



그러나 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 상가에는

막바지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물려들면서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코너나

아동복 코너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INT▶



성탄 전야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대부분의 시내 도로는

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성탄 전야는 점점 깊어 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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