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속 정전과 단수로 주민 피해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2-24 20:27:00 수정 2001-12-24 20:27:00 조회수 4

광주 광산지역에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등 3개동 일대에 녹물이 섞인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이 일대 7개 아파트 저수조에 녹물이 흘러들어

아파트 주민 9천여세대가 오늘까지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 5시 30분쯤부터는

변전소 고압선이 끊기면서

광산구 우산동과 월곡동에 정전사태가 빚어져 일대 주민들이 2시간가량 어둠과 추위에

떠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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