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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갖게됨에 따라
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대회기간동안
우리나라를 다녀갈 전망입니다.
사상 초유의 중국 특수를 잡기 위해
광주시도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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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월드컵 대회기간동안
10만명의 외국인이 광주를 방문해
380억원의 관광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기대는 중국팀의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광주시는 대회기간동안
적어도 3-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광주에서 중국팀의 경기가 열리게 되면
6만에서 14만명의 중국인이
광주를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라남북도와
공동으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중국 여행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비엔날레 적극 활용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교통망을 늘리는 일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주 한 차례 운항되는
광주 상하이 간 항공편을 주 2 회로
늘여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북경에 임시 항공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저가 상품을 선호하는 중국인을 겨냥해 면세점 유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국팀의 경기가 광주에서 열릴 경우
연수원과 기숙사 등을 집단 숙박시설로
전환하고 상무 시민공원에 텐트촌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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