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수를 잡아라-광주삼원 재전송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1-29 15:53:00 수정 2001-11-29 15:53:00 조회수 0

◀ANC▶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갖게됨에 따라

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대회기간동안

우리나라를 다녀갈 전망입니다.



사상 초유의 중국 특수를 잡기 위해

광주시도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내년 월드컵 대회기간동안

10만명의 외국인이 광주를 방문해

380억원의 관광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기대는 중국팀의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광주시는 대회기간동안

적어도 3-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광주에서 중국팀의 경기가 열리게 되면

6만에서 14만명의 중국인이

광주를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라남북도와

공동으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중국 여행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비엔날레 적극 활용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교통망을 늘리는 일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주 한 차례 운항되는

광주 상하이 간 항공편을 주 2 회로

늘여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북경에 임시 항공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저가 상품을 선호하는 중국인을 겨냥해 면세점 유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국팀의 경기가 광주에서 열릴 경우

연수원과 기숙사 등을 집단 숙박시설로

전환하고 상무 시민공원에 텐트촌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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